반응형 별자리이야기6 에로스의 화살자리와 사랑의 전령사 돌고래자리 여름에 장마가 물러가고 7월 하순 무렵에 밤하늘은 수많은 별똥별들을 볼수 있는 시즌입니다. 비구름 때문에 볼수 없는 날이 더 많지만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여름날이라면 새벽녘에 별동별을 볼 수 있는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 음력 1일 달빛이 사라지는 날의 의미 음력 7월 초하루는 달이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달이지만 해와 달이 같은 방향인 날에는 달을 볼 수 없습니다. 이 날은 합삭이라고 불리며, 음력의 첫 번째 날입니다. 천문학자들이 하는 역할 중 하나는 음력의 첫날을 정하는 것입니다. 천문학자들은 매년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계산해 음력 초하루를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력을 만듭니다. 음력은 달의 모양 변화에 기초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음력 달은 합삭일 부터 다음 합삭일.. 2022. 11. 7. 백조자리는 제우스의 빗나간 사랑을 의미한다 뜨거운 열대야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골로 가서 시원한 밤하늘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극복하기 위한 한방법으로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감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별자리 구경하기가 시골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시골의 밤하늘은 많은 별들이 보이기 때문에 별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밤하늘은 밝은 별들이 잘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별자리를 찾아보기가 더 쉽습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일년에 한번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의 밤하늘에 머리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직녀이고 그 남쪽에서 가장 밝은 별이 견우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음력 7일 만난 이야기는 상당한 과학적 증거와 오랜 관찰 끝에 얻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두 별은 칠석 무렵에 .. 2022. 11. 4. 페가수스자리로 가을의 시작을 알아보자 뜨거운 여름과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가을의 저녁 하늘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밤새 목성,토성,화성이 밝게 빛나는 가을하늘 속으로 빠져봅시다. 진실 혹인 거짓의 백중사리 중추절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보름명절중 하나인 백중은 백중사리로 유명해졌습니다. 백중사리는 음력 7월 15일, 즉 백중무렵일때 나타나는 사리로, 사람들은 이 때를 밀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로 여깁니다. 서해안에서 하루에 두 번씩 물이 드나드는 조수현상을 알 수 있겠습니다. 조수의 가장 큰 원인은 달의 중력입니다. 달은 바닷물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물이 들어오고 나옵니다. 태양은 달에 비해 질량이 크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조석현상에 미치는 영향은 달의 절반(0.46배) 수준입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달과 태양이 같은 편 또는 반대편에 있.. 2022. 11. 3. 염소자리의 슬픈 사랑 이야기 계절의 순환은 지구가 존재하는 수십억년 동안 매년 되고 있으며 지구가 없어지는 날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며 생기는 계절의 변화는 물론 밤하늘에 별이 보이는 풍경도 바뀌게 됩니다. 이번에는 천궁도 12성중에 10번째인 염소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기한 슬픈 사랑의 별자리 목성은 요즘 저녁의 남쪽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그리고 목성의 왼쪽에 있는 별은 토성입니다. 이번 주 천궁도 여행의 주인공인 염소자리는 목성과 토성의 왼쪽에서 길잡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염소의 머리는 목성으로부터 토성 방향으로 같은 거리에 있고, 거기서부터 역삼각형 모양의 염소자리가 시작됩니다. 염소자리는 3, 4등급의 희미한 별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주변에 별이 많지 않아 그 모양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2022. 11. 2. 이전 1 2 다음